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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命理)/명리기초이론

오행의 왕상휴수사와 신체기관

by Antenna Saju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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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왕상휴수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의 표에서 왕상휴수사란 일간(日干)이 어느 계절에 태어났을 때 강하며 약한가를 표시한 것인데 먼저 월지(月支)가 무엇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봄의 계절인 인묘진(寅卯辰)월은 목왕절(木旺節)이고 동방목국(東方木局)이라고 합니다.

오행 왕(旺) 상(相) 휴(休) 수(囚) 사(死)
木(甲乙) 봄(寅卯) 겨울(亥子) 여름(巳午) 사계절
(辰戌丑未)
가을(申酉)
火(丙丁) 여름(巳午) 봄(寅卯) 사계절
(辰戌丑未)
가을(申酉) 겨울(亥子)
土(戊己) 사계절
(辰戌丑未)
여름(巳午) 가을(申酉) 겨울(亥子) 봄(寅卯)
金(金辛) 가을(申酉) 사계절
(辰戌丑未)
겨울(亥子) 봄(寅卯) 여름(巳午)
水(壬癸) 겨울(亥子) 가을(申酉) 봄(寅卯) 여름(巳午) 사계절
(辰戌丑未)

사오미(巳午未)월은 여름으로 화왕절(火旺節)이고 남방화국이라 하고 신유술(申酉戌)월은 가을로 금왕절(金旺節)이라고 하고 서방금국이라고 합니다.

 

해자축(亥子丑)월은 겨울로 수왕절(水旺節)이고 북방수국이라 하고 진술축미(辰戌丑未)월은 토왕절(土旺節)이고 각 사계절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태어난 월지(月支)와 일간(日干)의 오행과 대조하여 왕상휴수사(旺相休囚死) 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 왕(旺)은 일간과 오행이 같은 계절에 태어난 것을 말합니다. 목(木) 일간이 인묘월(寅卯辰)에 출생하였다면 왕이 되고 이를 득령 하였다고 하며 일간이 신왕 하게 되는 것입니다. 

상(相)은 일간을 생(生)하여 주는 것으로 일간이 목(木)이면 월지가 수(水)월인 자(子)월이 되어 수생목(水生木)이 되는 것이니 이때에도 신강한 것이 됩니다.

휴(休)란 일간이 태어난 月의 오행을 생(生)하여 주는 것으로 목(木)일간이라면 사오(巳午)월에 출생하여 목생화(木生火)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는 木의 기운이 설기 되니 신약 하게 됩니다.

수(囚)는 일간이 생월의 지지를 극하는 것으로 목(木)일간이라면 목극토(木剋土)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에도 신약 하게 됩니다. 

사(死)는 일간이 생월의 지지로부터 극을 받는 것으로, 목(木) 일간이 신유(申酉) 월에 출생하여 금극목(金剋木)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서 왕(旺), 상(相)을 득령(得令)하여 신강 하다고 하며 휴수사(休囚死)는 실령(失令)하여 일간(日干)이 신약(身弱)하게 되는 것입니다.

 

 

▣ 오행의 분류

구분 水 
조후(調候) 조습
천간(天干) 갑을 병정 무기 경신 임계
지지(地支) 인묘 사오 진술축미 신유 해자
괘상(卦象) 진손 간곤 건태
구성(九星) 삼벽
사록
구자(九紫) 이흑
오황
팔백
육백
칠적
일백
오기(五氣)
오색(五色) 푸른색 붉은색 노랑색 흰색 검은색
오상(五常)
오음(五音) 아(牙)
ㄱ,ㅋ
설(舌)
ㄴ,ㄷ,ㄹ,ㅌ
후(喉)
ㅇ,ㅎ
치(齒)
,ㅈ,ㅊ
순(脣)
ㅁ.ㅂ,ㅍ
오미(五味)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 오행의 신체기관 

인체 내의 음양이기(陰陽二氣)는 서로 평형을 이루는데, 만약 양기(陽氣)가 음기(陰氣) 보다 지나치게 강하면 음기는 반드시 쇠약해집니다. 음기가 양기보다 지나치게 강해도 쇠약해집니다. 이럴 경우 병이 생기가나 심하면 죽기도 합니다. 인체는 하나의 복잡한 음양 대립체입니다. 중국의학에서는 오래전에 인체의 각 부위와 조직기관에 상응하여 배열해 놓은 '음양오행 천간지지'에 근거하여 사람의 성쇠(盛衰)를 정하고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였습니다. 따라서 '음양오행 천간지지'는 인체 생리기능과 병리 변화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천간지지를 오장육부에 따라 배치하고, 사시(四時)의 성쇠와 매년 그 해의 운세로 예견할 수 있는 바에 근거하여, 언제 어떤 질병이 유행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기교변대론(氣交變大論)」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인체 오장육부의 음양오행 속성은 모두 천간 지지에서 말하는 음양오행과 같습니다. 그리고 금목수화토 또한 사시쇠왕(四時衰旺)의 차이가 있기에 목이 지나치게 왕성하면 비위(脾胃)는 반드시 木의 剋을 받습니다. 따라서 비장과 위는 바로 병에 걸리게 됩니다. 혹은 출생 시간에 木이 많거나 아니면 木이 왕성하고 土가 쇠(衰)한 사람의 경우 그의 비장과 위는 질병이 생깁니다. 따라서 천간 지지와 인체 상생상극의 관계 및 그 중요성을 명확히 한다면 효과적으로 질병을 방지하고 질병의 경중(經重)과 좋고 나쁨을 알 수 있습니다. 

 

십간과 신체의 관계를 보면, 갑(甲)은 머리(頭), 을(乙)은 어깨, 병(丙)은 이마, 정(丁)은 치아와 혀, 무기(戊己)는 코와 얼굴, 경(庚)은 근육, 신(辛)은 가슴, 임(壬)은 정강이, 계(癸)는 발에 해당합니다.

 

십간과 오장육부의 관계는 갑(甲)은 쓸게, 을(乙)은 간, 병(丙)은 소장, 정(丁)은 심장, 무(戊)는 위, 기(己)는 비장, 경은 대장, 신(辛)은 폐, 임(壬)은 방광, 계(癸)는 콩팥에 해당합니다. 낱개로 되어 있는 것이 육부(대장 · 소장 · · · 방광 · 삼초)이고, 쌍으로 되어 있는 것이 오장 (간 · 심장 · 비장 · 폐장 · 신장)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체적 구분은 정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甲)과 을(乙)을 꼭 쓸개와 간으로 구분할 것이 아니라 같이 보는 것이 좋고 임(壬)과 계(癸)를 방광과 콩팥으로 나누는 것보다 함께 보는 것이 낫고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도 임(壬)과 계(癸)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정화(丁火)가 심장, 병화(丙火)가 소장이라고 하지만 병화(丙火)가 약한 경우에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성이 심장이라는 단순 법칙도 무시하지 말고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신체와 오장육부의 오행을 겹쳐 볼 때, 갑(甲)이 머리이며 쓸개고, 을(乙)이 어깨면서 간이고, 병(丙)이 이마면서 소장이고, 정(丁)은 치아와 혀면서 심장이라고 하는 것 등이 상관관계가 있는지 현대의학적인 방법으로 규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십이지지와 인체의 관계를 보면 자(子)는 귀, 축(丑)은 태반과 배, 인(寅)은 손, 묘(卯)는 손가락, 진(辰)은 어깨와 가슴, 사(巳)는 얼굴과 인교(목과 치아) 오(午)는 눈, 미(未)는 척추, 신(申)은 경락, 유(酉)는 피, 술(戌)은 명문과 넓적다리, 해(亥)는 머리에 해당합니다. 

 

십이지지와 오장육부는 인(寅)은 쓸개, 묘(卯)는 간, 사(巳)는 심장, 오(午)는 소장, 진술(辰戌)은 위, 축미(丑未)는 비장, 신(申)은 대장, 유(酉)는 폐, 해(亥)는 콩팥과 심낭, 자(子)는 방광과 삼초(위의 윗부분과 중간 부분, 방광의 윗부분을 가리킴)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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