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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命理)/십이운성 및 신살

보이지 않는 것을 해석하는 십이운성

by Antenna Saju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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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에서는 십이운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십이운성은 사주명식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읽기 위해 필요한 이론으로 사주풀이에서 꼭 참고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십이운성이란? 

십이운성이란 천간의 글자가 지지에 미치는 순환의 원리로 각 글자의 왕(旺)과 쇠(衰)의 단계를 나타낸 것으로 십이운성을 보면 일간이 왕한지 약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같은 오행이라 하더라도 십이운성에 따라 그 기운이 다릅니다.

 

모든 만물은 봄에 새싹이 피고 자라서 여름이면 왕성한 무성한 숲을 이루며 가을이면 낙엽지고 열매를 맺고 겨울이면 모든 잎이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게 되어 모든 식물의 수분은 뿌리로 모이는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사람의 인생도 마찬가지로 잉태가 되어 엄마 뱃속에 있다가 태어나고 자라고 공부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다 은퇴를 하고 병들고 죽어 무덤에 묻힙니다. 그리고 세상과 완전히 단절되었다가 다시 잉태가 되어 이 세상에 태어나는 흐름을 반복합니다. 이 단계를 지지의 글자 수만큼 열 두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 십이운성입니다. 

 

십이운성의 단계는 아래 그림에서 보시는 것 처럼 태 → 양 → 장생 → 목욕 → 관대 → 건록 → 제왕 → 쇠 → 병 → 사 → 묘 → 의 순서로 나타나는데 천간의 글자가 양간일때는 순행하고 천간의 글자가 음간일 때는 역행하는 순으로 흐릅니다.  

십이운성

십이운성 의미

● 태(胎) 

정자와 난자가 만나 새로운 생명이 만들어진 상태로 사람의 형태는 갖춘 것은 아니고 기(氣)만 존재하는 상태입니다. 태지에 있는 사람들은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아 무슨 일이든 시작하는 것을 잘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양(養)

엄마 뱃속에서 각 종 양분을 섭취하면서 새로운 생을 준비합니다.

장생(長生)

10달 동안 엄마 뱃속에 있다가 이제 비로소 세상에 자기 존재를 드러내는 단계입니다.

목욕(沐浴)

갓 출생한 아기의 몸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관대(冠帶)

사회의 한 일원으로 취업을 하여 자기 밥벌이를 하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과거에 급제하면 사모관대를 썼는데 거기서 말하는 관대를 의미합니다.

건록(健祿)

관직에 나아가 일을 하고 녹봉을 받는 것으로 열심히 일해서 내 가정을 이루고 직장에서도 진급하는 단계입니다.

제왕(帝王)

인생의 최고점으로 어디에서든 자기가 몸 담고 있는 곳에 최고 자리에 올라 기세등등해지는 단계입니다. 

쇠(衰)

직장에서 CEO나 임원을 한 후 정년퇴임을 하여 물러나는 시기입니다. 이 때에는 재물보다 자신의 명예를 추구하는데 최고 단계에서 내려오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병(病)

나이가 들어 늙고 병드는 단계로 자신의 에너지가 모두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사(死)

사람이 죽은 것으로 육체적 활동을 더 이상 안하는 때입니다. 육체적 활동이 없는 대신 이 시기에 있는 사람은 정신적 활동이 분주하여 학업 능력이 아주 우수한 사람이 많습니다.

묘(墓)

사람이 죽어 땅에 묻히는고 흙으로 덮힌 상태입니다. 묘에 놓인 사람들은 자신의 재물도 땅속에 묻어두는 경우가 많아 부자가 많습니다. 

절(絶)

이 세상에서의 기(氣)가 완전히 끊기고 더 이상 사람이 아닌 상태입니다. 모든 것과 마무리하고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할 준비를 하는 단계입니다. 

 

십이운성 도표

십이운성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장생

해(亥)

오(午)

인(寅)

유(酉)

인(寅)

유(酉)

사(巳)

자(子)

신(申)

묘(卯)

목욕

자(子)

사(巳)

묘(卯)

신(申)

묘(卯)

신(申)

오(午)

해(亥)

유(酉)

인(寅)

관대

축(丑)

진(辰)

진(辰)

미(未)

진(辰)

미(未)

미(未)

술(戌)

술(戌)

축(丑)

인(寅)

묘(卯)

사(巳)

오(午)

사(巳)

오(午)

신(申)

유(酉)

해(亥)

자(子)

제왕

묘(卯)

인(寅)

오(午)

사(巳)

오(午)

사(巳)

유(酉)

신(申)

자(子)

해(亥)

진(辰)

축(丑)

미(未)

진(辰)

미(未)

진(辰)

술(戌)

미(未)

축(丑)

술(戌)

사(巳)

자(子)

신(申)

묘(卯)

신(申)

묘(卯)

해(亥)

오(午)

인(寅)

유(酉)

오(午)

해(亥)

유(酉)

인(寅)

유(酉)

인(寅)

자(子)

사(巳)

묘(卯)

신(申)

미(未)

술(戌)

술(戌)

축(丑)

술(戌)

축(丑)

축(丑)

진(辰)

진(辰)

미(未)

신(申)

유(酉)

해(亥)

자(子)

해(亥)

자(子)

인(寅)

묘(卯)

사(巳)

오(午)

유(酉)

신(申)

자(子)

해(亥)

자(子)

해(亥)

묘(卯)

인(寅)

오(午)

사(巳)

술(戌)

미(未)

축(丑)

술(戌)

축(丑)

술(戌)

진(辰)

축(丑)

미(未)

진(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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